sunny-60 님의 블로그

막연하게 세월만 보내고 있던 나에게 독서가 내게 힘을 주고 시작해도 괜찮다는 싸인과 함께 온라인의 세계가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며 진짜 나를 찾아 가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 그래 한번 가보자 더 늦기 전에 ~~ 후회하기 전에~~

  • 2025. 3. 16.

    by. 써니60의 도전

    목차

       가사지원서비스
       사회활동지원서비스

       

      ③ 가사지원서비스

           ◆ 식사할 때 유의사항
             - 밥과 국에 대해 설명하고 주메뉴 (찌개, 구이, 찜 등)를 소개한다.
             - 젓가락을 쥔 이용자의 손을 이끌어 젓가락 끝을 주메뉴 그릇에 대어 주며 위치를 알려준다. 이때 주메뉴는 
               아니더라도 평소 이용자가 즐기는 반찬의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
             - 전체적으로 식탁 위에 놓여있는 반찬들을 이용자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차례차례 말로 알려준다.
             - 특별히 이용자가 묻거나,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손을 이끌어 필요한 반찬의 위치를 직접 알려준다.
             - 위치를 정해 놓은 것 (밥그릇과 국그릇, 수저, 물컵, 휴지통 등)은 항상 그 위치에 놓도록 한다.
             - 남은 반찬을 정리할 때는 원래 있던 자리에 두도록 하며, 새로 하여 남은 찬들은 다른 찬들과 함께 손이 잘
                닿는 곳에 두고 그 위치를 설명해 준다.
             -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 먹지 못하는 장식들이 있는지 확인하여 
               알려주고 장식들은 의향을 묻고 없애준다.
             - 식당 같은 곳에서는 시중을 들듯 지나치게 이용자의 식사를 거들거나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실례다.
             - 식당의 구조가 복잡하거나 혼잡한 경우에는 대신 배식을 받아서 가져다주는 것이 좋다

       

       

       

      가사지원서비스

       

       

       


           ◆ 옷 고르기와 입을 때 유의사항
             - 옷을 고를 때는 옷의 디자인(깃, 단추, 품 등)이나 색깔(색에 대한 개념이 없더라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함). 무늬, 관리법, 세탁법 등을 꼼꼼히 설명해 준다. 옷을 직접 만져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 옷을 입은 후 옷에 이물질이 묻었는지, 단추가 떨어지거나 헤어진 부분이 있는지 등을 살펴 알려주고, 
               전반적으로 잘 받쳐 입었는지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 청소할 때 유의사항
             - 바닥이나 벽의 얼룩, 천장의 거미줄 등 이용자가 잘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잘 살피고 알려주며 청소도 한다
             - 청소를 마친 후 사용한 청소도구는 반드시 있던 자리에 정리에 두어야 한다
             - 시각쟝애인은 손끝으로 청결도를 감지하기 때문에 눈에 잘 안 보이는 먼지나 티끌을 감지해 내고 청소상태를
               평가하기 때문에 까다롭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손이 닿지 않는 부분 (창틀, 싱크대,
               방바닥 등)은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시장 볼 때 유의사항
             - 시장을 보기 전에 구입할 재료 등을 미리 생각하고 메모한다. 이용자는 물건을 보면서 사야 할지를 쉽게 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용자와 함께 시장을 볼 때는 평소 잘 이용하는 가게나 시장이 있는지 묻고 가고 싶어 하는 곳을 확인하여
               안내한다. 이용자가 직접 만져보고 느끼면서 재료나 물건을 고를 수 있게 하되, 색깔이나 관리 방법, 유통기한 등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없는 내용에 대해 옆에서 설명한다. 가게나 시장에서 하는 특별행사나 이벤트에 대해서
               알려준다.
             - 함께 장을 보는 동안에는 이용자의 장보기에만 집중하며, 절대 활동지원사 개인의 장보기를 하지 않는다.
             - 계산을 할 때는 이용자가 청하면 꺼낸 돈이 얼마짜리인지 확인해 주거나 세어주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것을
               도와준다. 계산 후 돌려받은 거스름돈에 대해서도 얼마인지 말해준다.
             - 시장을 보러 갈 때(또는 이용자를 방문하러 갈 때)는 골목의 현수막이나 현관 출입구의 게시판 등에 공지된
               거주지역 내의 행사나 광고, 알림 사항들을 이용자에게 읽어 주거나 설명해 준다.
             - 시장에서 돌아온 후 장본 재료나 물건들은 이용자가 직접 정리하도록 하며, 활동지원사는 옆에서 거든다. 단,
               이용자가 청하면, 활동지원사가 정리 후 구입한 재료나 물건들을 어디에 두었는지 각각의 위치를 꼭 알려준다.
             - 혼자서 시장을 다녀왔을 경우에는 부탁한 재료나 물품을 제대로 구입했는지를 직접 설명하여 확인해 주고, 쓰고
               남은 돈과 영수증을 잘 건네주고, 사용한 내역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④ 사회활동지원서비스

           ◆ 현금이나 신용카드 사용할 때 유의사항
              - 계산 후 거스름돈을 받았을 경우 돈과 영수증을 확인하여 설명한다.
              -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는 이용자가 청하면, 대신 서명(사인)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 전달해 주며, 결제
                금액을 읽어준다.
              - 자동인출기에서 현금이나 수표를 인출할 경우 인출한 금액을 확인한 후 통장이나 카드의 함께 건네주고,
                통장 잔액과 수수료 등의 영수증 내역을 읽어준다.

           ◆ 사회참여 활동할 때 유의사항
              - 사람이 모인 곳에서 뜻하지 않았던 웃음이나 탄성이 터져 나오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이용자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시각장애인이 그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다.
              - 영화, TV, 연주, 스포츠를 관람할 때도 요점을 설명해 주면 함께 즐길 수 있다.
              - 연주회나 연극 같은 경우 팜플랫의 내용을 먼저 읽어준 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할 때는 시작 전
                무대의 배경이나 전체적인 행사장에 대한 분위기와 환경들을 설명해 준다.
              - 장례식에 참석할 때에는 조의를 표하는 절차가 기독교식인지 전통적인 방식인지, 상주에게 조의를 표하는
                방법은 간단한 목례인지 절하는 것인지, 귓속말로 해주어야 한다. 특히, 예를 표하는 과정에서 활동지원사는
                이용자가 혼자 납지 않도록 주의한다

          ◆ 대필할 때 유의사항
             - 서류를 작성할 때는 이용자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고, 다 적은 후에는 내용을 전부 읽어 수정할 곳이
               있는지 확인시켜 준다.
             -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손을 잡고 서명란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도구를 활용하여 서명란 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
             - 이때 알게 된 시각장애인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는 꼭 지켜질 수 있도록 한다.

          ◆ 대면 낭독할 때 유의사항
             - 시각쟝애인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이나 무서, 신문을 읽어주는데 정확하게 내용을 그댈 읽어주면서 사족을
               달거나 불필요한 설명을 말하지 않는다.
             - 편지가 오면 발신자를 다 읽어주고 개봉해도 좋은지 물어본다. 읽을 때는 항상 이용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 인사나 대화할 때 유의사항
             - 시각장애인은 사물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각장애인과 처음 만날 때에 먼저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하거나 본인의 신분을 알려주어야 한다.
             - 제삼자와 대화 시에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대화를 하면 된다.
             -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밝고 또렷하게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목소리로만
               대답하거나 기본예의를 갖추지 않는 태도는 삼가야 할 행동이다.
             - 전맹(중증시각장애인)인 경우, 대답이 들리지 않으면 그 자리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표정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살필 수 없으므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음 편  청각장애의 이해와 지원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