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60 님의 블로그

막연하게 세월만 보내고 있던 나에게 독서가 내게 힘을 주고 시작해도 괜찮다는 싸인과 함께 온라인의 세계가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며 진짜 나를 찾아 가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 그래 한번 가보자 더 늦기 전에 ~~ 후회하기 전에~~ 나의 제 2막에서 새로운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보자

  • 2025. 3. 13.

    by. 써니60의 도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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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출 전 일정과 장소 미리 파악하기

      외출을 계획할 때는 목적지의 위치, 동선, 이동수단, 해당 장소의 접근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경사로,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유무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병원, 관공서, 복지시설 등은 사전 예약 여부도 확인해야 하며, 방문 목적과 필요한 서류까지 준비하면 불필요한 대기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검색을 지원하는 기능도 적극 활용해보세요.



      장애인과 외출할 때는 이동 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2. 긴급 연락처와 의료 정보는 필수로 소지하기

      외출 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여, 본인의 **긴급 연락처와 병력(질병, 알레르기, 복용 약물 등)**이 적힌 정보를 소지해야 합니다. 특히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가 있는 경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카드 형태의 의료정보카드나 응급상황 알림 팔찌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ICE(In Case of Emergency) 정보를 등록해두면 응급 시 타인이 쉽게 연락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3. 복용 약물 및 보조 기구는 반드시 챙기기

      일상에서 복용하는 약물이나 보조 기구(청력 보조기, 흡입기, 당뇨 주사 등)는 외출 시 반드시 함께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약 복용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은 정리된 약통에 나눠 담아가고, 사용법이 복잡한 보조기구는 보호자나 활동지원사도 함께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여분의 약이나 기기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4. 복장과 날씨, 이동 시간에 맞는 준비

      날씨에 따른 체온 변화에 민감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외출 전 날씨 확인은 기본입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하고, 겨울철에는 보온이 가능한 옷과 무릎 담요 등이 유용합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기온 변화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겹겹이 입는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우비나 방수 커버도 필수로 준비해 주세요.

      5. 이동 경로와 교통편 사전 확인

      장애인의 이동은 일반 교통편만으로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외출 전 **대중교통 접근성(저상버스, 장애인 택시 등)**과 경로를 확인해야 하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한 경우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면 휠체어 탑승 차량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엘리베이터 위치, 개찰구 폭, 비상벨 위치도 파악하면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6. 활동지원사와의 역할 분담 명확히 하기

      혼자 외출이 어려운 경우, 활동지원사와 함께하는 외출이 많은데요. 이때 외출 전 어떤 도움을 요청할지, 이동 중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할지를 미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접수나 문서 작성은 누가 할지, 약국에서 약 설명은 누가 들을지 등 세부적인 역할을 정해두면 불필요한 혼선이 줄어듭니다. 특히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활동지원사의 사전 설명과 동행이 필수입니다.

      7. 낯선 공간에서의 대처법 숙지하기

      낯선 공간에 도착했을 때 출입구, 화장실, 휴게 공간, 안내 데스크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비상구와 탈출 동선까지 체크하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 복지관, 카페 등에서 장애인 응대 매뉴얼이 잘 되어 있는 곳은 스태프에게 요청하면 친절히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 스스로 또는 보호자와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8. 불편이나 차별을 느낄 땐 침착하게 대처

      외출 중 예상치 못한 불편이나 차별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입장을 정중하게 전달하세요. 대화를 통해 해결이 어려울 경우, **관련 기관(장애인차별금지법센터, 시청 복지과 등)**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장애인차별 신고 앱을 설치해 두면 현장에서 사진, 음성 등으로 증거를 확보하여 쉽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9.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등 기본 장비 점검

      스마트폰은 단순한 연락 수단을 넘어 다양한 생활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길 찾기, 약 복용 알람, 음성 지원, 지도 검색 등 기능이 많기 때문에 외출 전 배터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보조 배터리도 준비하세요. 휠체어 전동 장치나 음성 안내 기기 등 배터리가 필요한 보조 장비가 있다면 충전 여부도 사전에 체크해야 합니다. 예비 충전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를 챙기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10.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여유 시간 갖기

      장애인 외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일정입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동 속도, 대기 시간, 화장실 이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여유롭게 계획을 세워야 하며, 동행자와도 충분히 시간을 맞춰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 장애인이나 체력이 약한 경우는 1~2건의 용무만 보는 것으로 계획을 간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잠시 휴식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유연성도 중요합니다.

      결론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역할은 단순히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 것입니다.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 더욱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외출 지원, 효과적인 의료 동행, 세심한 위생 관리, 근무 환경의 차이 이해, 감정 노동 관리까지 꼼꼼히 익혀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주어야 하며장애인활동 지원사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직업윤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장애인의 존엄성을 해치는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법적으로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보장해야 하며,

      이에 대한 책임이 따릅니다.

      개인정보 보호, 폭력 및 학대 예방, 성실한 업무 수행 등이 법적 의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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