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신체적 장애인의 장애 유형별 활동 지원
학습목표
★지체장애의 유형과 활동지원에서 유의할 지원사항을 알아본다.
★뇌병변장애의 유형과 활동지원에서 유의할 지원사항을 알아본다.
★시각장애의 특성과 활동지원에서 유의할 지원사항을 알아본다.
★청각장애의 특성과 활동지원에서 유의할 지원사항을 알아본다.
★내부장애 및 소수장애의 특성과 활동지원에서 유의할 지원사항을 알아본다.
★장애체험에 참여하여 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활동지원 방법을 찾아본다.
1. 지체장애의 이해와 지원방법
지체장애란 사지(팔과 다리)와 몸통의 운동기능장애를 의미하는데, 운동기능장애란 운동기관이 있는
중추신경계 근육 및 뼈, 관절 등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장기간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상태의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유형 중 가장 다양한 유형과 종류가 있으며 인구 규모에 있어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 장애의 원인과 특성
지체장애의 원인을 장애의 발생 시기에 따라서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선천적 원인은 장애가 출산 전인 태아 때 이미 발생한 것이며, 후천적 원인은 출산 후에 발생된 것인데
대부분의 지체장애는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다.
또한 유전자 변이에 의한 신경근육계질환들 중애 루게릭, 듀센, SMA 외 다수의 질병에 의해 장애를
얻기도 한다. 특히,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중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를 '중도장애'라고 한다.
지체장애의 원인은 척추신경계, 골격관절계, 근육운동계 장애와 선천성 기형 등 다양하며, 이를 다시
선천성기형, 출산 시의 각종 손상, 감염, 중독, 각종 질환에 의한 손상, 교통사고로 인한 재해, 산업재해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외상보다 당뇨병, 혈액 순환장애,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만성질환에 의한 원인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체장애의 유형은 크게 관절이나 절단, 마비, 변형 등의 형태로 구분된다. 지체장애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지만 장애의 정도가 심해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지체장애는 주로 척수장애와
근신경계질환 장애인이다
(1) 척수장애
척수장애란 질환이나 사고 등에 의해 척수신경이 굴고, 압박, 손상되어 신체기능이 상실된 것을 말한다,
신체와 뇌 사이의 주요 전달 통로인 척수가 손상을 받으면 전달통로가 끊어지게 되므로 뇌에서 신체로
내려가는 운동신호가 전달되지 못하고, 또 신체에서 뇌로 올라가는 감각신호도 전달되지 못한다.
척수는 척추에 싸여 보호를 받는데 척추는 32~3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목에 해당하는 목척추(경추)
가 7개, 드에 해당하는 흉추가 12개, 허리에 해당하는 요추가 5개, 엉덩이에 있는 천추가 5개, 마지막으로
꼬리뼈라 블리는 미추가 3개 또는 4개이다. 일반적으로 척추 뼈에 번호를 붙여서 설명하는데, 번호는 머리
쪽에서 가까운 척추를 1번으로 하고 아래로 향할수록 번호가 커진다.
척수손상은 완전히 손상된 완점마비가 있고 어느 정도 신경이 살아있는 불완전마비가 있다.
척수손상은 회복될 수 없지만 불완전 척수손상은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완전마비인 경우 척추의
손상 부위가 어디인지를 확인하면 신체활동 수준과 일상생활 능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경추가 손상되면 양팔이하에 모두 마비가 오고 감각을 상실하고 흉추가 손상되면 하지마비가 오며,
요추가 손상되면 양다리이하에 마비와 감각 상실이 온다.
척수장애는 운동기능뿐만 아니라 감각기능도 상실하기 때문에 배설을 처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설욕구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욕창, 방광, 장, 호흡기, 성기능 관리 등과 같은 신체내적 합병증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2) 근위축증(근이영양증)
근신경계 질환에 의한 장애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주 넘어지는 등과 같은 운동성 이상증상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유전성 질환으로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유전에 의해 발병하는 사람과
가족과는 상관없이 개인적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진행성 질환의 특성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다가 진행되면서 남들의 도움 없이는 개인위생처리
조차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경증장애부터 중증장애까지 경험하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심장과 폐에도
영향을 주어 인공호흡기등의 생명보조장치를 이용해 도움을 받게 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
생명유지기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치료약이 없는 희귀 질환이 대부분이라 심각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근신경계질환 장애인의 질병이 지적능력에는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운동기능은 마비되어 가지만 감각신경은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피로나 고통에 민감할 수 있어 체위
변경과 자세교정에 신경 써야 한다
2) 활동보조 자세와 지원방법
(1) 활동보조의 기본자세
① 각자의 적응 능력과 방법을 존중한다.
우리 신체는 손상이 생기더라도 어느 정도 보완 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양팔이 장애지만
발가락으로 밥을 먹고 화장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들의 방법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근신경계 장애인들의 경우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무리해 몸이 다치지 않도록 하고
보조기 등의 도움을 안내한다.
② 장애로 인한 좌절과 고 뇌는 장애수용 과정임을 이해한다.
지체장애인은 상당수가 중도장애인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어릴 때부터 장애에 적응되어 살아온
사람들에 비해 갑자기 장애를 입게 된 것에 대한 좌절감이 크고 심한 고뇌를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간에 따라 장애가 심해지는 진행형일 경우에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통이 심한 경우도 있다.
장애를 스스로 받아들이는 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내를 갖고 지지해주어야 한다.
③ 욕창 예방은 필수적이다.
지체장애인 특히, 척수장애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욕창'이다. 눕거나 앉아 있을 때 눌리는 부위는
상당한 무게를 받게 되는데 장시간 움직이지 못하면 통풍이 안되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욕창이 생기는
것이다. 한번 욕창이 생기면 장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회활동에 큰 지장을 준다. 욕창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룰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욕창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④ 용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용변 처리를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 활동지원사의 배려 깊은 자세는 장애인에게 자신감을 준다. 이용자의 용변 방법을
잘 알아두고 적절한 지원을 하여 수치심과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⑤ 장애로 인해 피로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한다.
온종일 누워있거나 휠체어에 앉아있으면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해 신진대사가 느려져 쉽게 피곤을
느끼게 된다. 혈액순환이 안 되어 추위나 더위에 약하며 배고픔이나 갈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피로와 날씨에 영향을 적게 받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 다음편 뇌변변장애의 이해와 지원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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