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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Ⅴ. 장애인의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by 써니60의 도전 2025. 3. 19.

◆ 학습목표
   1.활동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2. 장애유형별 특정 상황에 대한 안전관리방법을 숙지한다.
   3. 발작과 실신의 차이 및 대처법
   4.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알아본다

1.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기도를 확보하고 심장박동을 회복하며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활동지원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용자가 신속하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수행해야 합니다.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1) 피부상처 출혈 및 지혈

피부 상처로 인한 출혈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처치는 지혈입니다.

대처방법

직접압박법: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상처 부위를 직접 눌러 출혈을 멈춥니다. 손으로 직접 누를 수도 있지만,

가능한 경우 멸균 거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거즈 제거 금지: 피가 흡수되었더라도 거즈를 제거하지 않고 추가 거즈를 덧댑니다. 거즈를 제거하면 응고된

혈전이 떨어지면서 다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 부위에 따른 대처:

  • 팔이나 다리에서 출혈 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출혈량을 줄입니다. 단,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함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 눈을 다친 경우: 눈을 감게 하고 깨끗한 거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덮은 뒤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강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경우: 이물질을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둔 채, 상처 주위를 깨끗한 거즈로 감싸고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 머리뼈 손상 시: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고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합니다. 머리 손상은 내부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④ 출혈이 계속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고 응급처치를 유지합니다. 지속적인 출혈이 있으면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환자의 의식 상태와 호흡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④ 상처 발생 이후 속이 메슥거리거나 구토를 하려 한 경우에는 옆으로 눕힌다

⑤ 가정에서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피가 멈추지 않거나, 상처 내 이물질이 있거나, 골절 또는 절단이

    의심되거나, 눈 부위 상처 및 출혈인 경우 또는 상처부위가 커서 상처봉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빨리 병의원을 방문한다.

 

2) 욕창

1) 욕창의 정의 및 발생 부위

① 욕창은 지속적인 동일한 자세로 계속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때 압박으로 인해 신체 특성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진 결과 혈액순환환장애가 발생하여 압압력을 받은 부위의 피부, 피하지방,

    근육의 허혈손상으로 조직이 괴사 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뼈가 돌출된 부위, 압박이 많이 가해지는 

    자세에 따라 발생 위치가 다릅니다.

발생 부위: 주로 잘 생기는 부위는 골격이 노출된 부위로 자세에 따라 다르다.

  • 누워있는 자세: 후두부, 견갑골, 천골, 발꿈치
  • 엎드려 있는 자세: 턱, 가슴, 무릎
  • 비스듬히 앉아있는 자세: 좌골, 엉덩이
  • 피부끼리 맞닿는 부위: 귀, 사타구니, 겨드랑이, 연조직으로 싸인 부위(배뇨관 삽입주의, 항문주의등)

2) 욕창의 단계 1~4기 별 특징

제1기: 피부가 붉어지고 눌러도 색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제2기: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형성됩니다.

제3기: 피부 아래 지방층까지 괴사가 진행됩니다.

제4기: 근육과 뼈까지 괴사가 발생합니다.

3) 욕창의 예방과 처치법

예방:

  • 2시간마다 체위 변경을 시행하여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 압력을 분산시키는 쿠션을 사용하여 피부 손상을 줄입니다.
  • 피부를 보습 유지하고 건조를 방지해야 합니다.
  • 적절한 영양 섭취로 피부 건강을 유지합니다.
  • 지나치게 꽉 끼는 옷이나 붕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치:

  • 제1기: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고 보습제를 사용합니다.
  • 제2기: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습윤 드레싱을 적용합니다.
  • 제3기 이상: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주의해야 할 욕창: 까만 가피가 덮여있어 단계를 구분할 수 없는 욕창

욕창창부위 피부가 빨갛게 홍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까맣게 변한 경우에는 육안으로 궤양은 보이지 않으나

가피 아래 피부조직이 빠르게 괴사가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욕창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빨리 

괴사조직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므로, 빨리 병의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화상의 단계별 응급처치

 

 

3) 화상

1) 화상의 정의 및 구분

① 뜨거운 물이나 열, 화학물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화상이라 한다.

② 화상은 손상범위와 손상 깊이에 따라 중증도와 예후가 나뉘며, 1~3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③ 장애인의 경우 열에 의한 화상이 흔히 발생하나, 일부의 경우 옷, 이불 등의 마찰에 의해서도 화상이 

    발생하며, 당노병 합병증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하지말단 감각이 저하된 장애인의 경우 전기매트등에

   의해서도 화상을 흔히 입는다.

2) 화상의 단계별 응급처치

1도 화상 (표피 손상, 피부 붉어짐)

  •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
  • 즉시 차가운 물로 10~15분간 냉각합니다.
  • 화상 부위를 문지르지 않습니다.
  • 수분 크림을 바르고 깨끗한 천으로 덮습니다.
  •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2도 화상 (진피 손상, 물집 형성)

  • 표피 전 층과 진피의 상당 부분이 손상된 상태
  • 차가운 물로 냉각 후, 마른 거즈로 덮습니다.
  • 물집은 터뜨리지 않습니다.
  • 감염 방지를 위해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넓게 형성된 경우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3도 화상 (피부 전층 및 근육, 신경 손상)

  • 진피 전 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
  •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화상 부위를 깨끗한 천으로 덮고, 물로 냉각하지 않습니다.
  • 화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합니다.
  • 쇼크 예방을 위해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 감염 위험이 크므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화상의 예방과 장기적인 관리

예방:

  • 뜨거운 물이나 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화학물질 취급 시 보호 장비를 착용합니다.
  • 전기 화상의 경우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합니다. ② 장기적인 관리:
  • 피부 회복을 돕기 위해 보습과 영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심한 경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이러한 응급상황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며, 필요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