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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Ⅳ. 장애인의 재난대처 방법

by 써니60의 도전 2025. 3. 19.

◆ 학습목표
   1. 일상생활 내 재난상황과 기본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2. 재난유형별 및 장애유형별 재난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3. 감염병 상황에서의 방역수칙을 알아본다.
   4. 장애인의 감염병 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장애인의 재난대처 방법

 

1. 재난 상황의 기본 대처

재난 관련 정보의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 재난 상황을 미리 대비하고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재난 신고는 **119(화재·구급), 112(범죄 신고)**이며, 지역대피소, 안전체험관, 피해보상방법 등에 대한 안내는 **110(정부 민원안내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재난 관련 상세 자료는 **국민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제공한다.

1) 재난 대비 기본 준비사항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비상 연락망 확보: 가족, 이웃, 지원 기관과의 연락 방법을 정하고 공유한다.

대피 경로 사전 파악: 집과 직장의 비상 대피 경로 및 대피소 위치를 확인한다.

비상용품 준비: 생수, 식량, 손전등, 응급약품, 방한/방열 용품, 휴대용 라디오 등을 포함한 비상용품을

준비한다.

개인별 맞춤 비상 키트: 휠체어 사용자,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비상용품을 구비한다.

비상시 행동 요령 교육: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 재난 발생 시 행동 계획을 숙지한다.

건물 내 안전시설 확인: 소화기, 비상벨, 비상계단 등의 위치를 미리 확인한다.

주거지 안전 점검: 가스밸브, 전기 배선, 창문 잠금장치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의료 정보 공유: 만성질환, 복용 중인 약물 정보를 메모하여 지참한다.

재난 문자 서비스 활용: 정부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설정하여 빠른 정보를 확인한다.

대피 훈련 시행: 가족 및 지원인과 함께 정기적으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2) 재난 유형별 대응 요령

재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다음은 각 재난 유형별 대처 방안이다.

① 화재 대처

  • 화재를 인지하면 '불이야'라고 큰 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 평소 잘 알고 있는 곳이거나 자력 대피가 가능할 때는 건물 밖으로 빠르게 대피한다
  •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손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나 안내인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공공건물 등에서 자력 대피에 어려움을 느끼면 장애인의 장애를 알리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다.
  • 불길이 번지는 경우 닫힌 문을 열기 전 손으로 온도를 확인한다.
  • 작은 불은 집에 있는 소화기로 끈다.(불을 구분할 수 있는 시력이 안될 경우 우선 대피를 한다.)
  • 119에 신고한다.(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린다)

② 소화기 사용

  • 소화기 사용법: ‘핀을 뽑고, 바람을 뒤로하고 노즐을 불 쪽으로 향한 뒤, 손잡이를 움켜쥐고 분사’한다.
  •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위치에 소화기를 배치한다.
  • 불을 구분할 수 있는 시력이 안될 경우 우선적으로 대피해야 한다.

③ 비상계단 위치 파악

  • 평소에 비상계단 위치를 확인하고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 시각장애인의 경우 촉각 안내표지판을 활용한다.
  • 피난 경로에 점자블록 등 표시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④ 안내경과 동행 대피

  • 안내견 보행자는 안내견을 포함한 대피 계획을 세운다.
  • 재난을 대비하여 안내견에 관한 정보가 담긴 카드를 작성하여 보관한다.
  • 안내견과 함께 대피 동선을 확인한다
  •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은 미리 보호자나 지원인과 대피 계획을 세운다.
  • 대피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근처 이웃과 협력한다.

⑤ 재난 관련 정보 제공 및 이동

  • 현대 재난 상황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음성으로 전달한다.
  • 청각장애인을 위해 시각적 재난 정보(문자, 화면)를 제공한다.
  • 시각장애인이 활동지원사 혹은 조력자의 팔을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대피 수단(휠체어 접근 가능 지역 등)을 확인한다.
  •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게 되면 위치를 안내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질문한다.
  • 활동지원사 혹은 조력자가 1명이고 다수의 시각장애인이 대피할 때는 앞사람의 어깨를 잡고고
  • 한 줄로 이동한다. 이때 활동지원사사가 제일 앞에 서고, 중간 위체에 저시력자를 배치한다.

 

지진 시 대응

⑥ 가스 누출 시 대응

  • 가장 먼저 가스밸브를 잠근다.
  • 즉시 문을 열어 환기하고 전기 스위치는 조작하지 않는다.
  •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환기를 위해 선풍기, 환풍기 등을 사용하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
  • 가스가 새는 경우 **도시가스 공급업체(국번 없이 1544-4500)**에 신고한다.

⑦ 정전 시 대응

  • TV, 전자레인지, 컴퓨터 등 전기제품의 코드를 모두 뺀다다
  • 활동지원사는 휴대폰 손전등을 켜서 주변 상황을 확인한다다.
  • 비상 손전등을 사용하고, 장애인은 점자 또는 발광 스티커로 주요 시설을 표시한다.
  • 엘리베이터에 갇힌 경우 인터폰 또는 휴대전화로 구조 요청한다.

⑧ 지진 시 대응

  • 실내에서는 책상 아래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보호한다.
  • 방석, 쿠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 가스 새는 냄새가 나면 창문을 열고 대피한다.
  • 건물 밖에서는 유리창과 전신주를 피해 개방된 공간으로 이동한다.

⑨ 태풍 시 대응

  •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외출을 삼간다.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살펴본다.
  • 저지대 거주자는 미리 대피 계획을 세운다.

⑩ 폭염 시 대응

  •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카페인이나 술은 마시지 않는다.
  •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오후 12시-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다.
  • 탈수,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없는지 자주 확인한다.
  • 냉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한다.

⑪ 황사 및 미세먼지 시 대응

  •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한다.
  •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채소, 과일, 생선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한다.
  •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창문을 닫는다.

⑫ 한파 시 대응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를 확인한다.
  • 수도가 얼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한다
  • 외출 시 옷을 여러 겹 입고 보온에 신경 쓴다.
  • 노약자 및 장애인은 동상 예방을 위해 보온 장갑과 양말을 착용한다.
  • 동상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로 씻고 보온을 유지하며 병원에 내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