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신] 장애인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 제도 총정리이해와 공존을 위한 복지 시리즈 ⑪

"장애가 일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삶의 자립과 자존감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취업 및 창업 지원 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장애인 대상 취업 창업 복지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기반 제도

핵심 법령

•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 국가와 기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함
• 이를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 구축 의무화

고용률 기준 (2025년)

• 공공기관: 3.6% 이상
• 민간기업(100인 이상): 3.1% 이상
• 미이행 시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과

2. 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 서비스

주요 서비스

1. 취업알선 및 직업상담
   • 전문 직업상담사가 장애 유형별로 진로상담 진행
   •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매칭
2. 직업훈련
   • IT, 사무, 제과, 공예, 영상 편집, 전자조립 등 다양한 과정
   • 훈련기간 중 훈련수당 지급 (월 최대 30~50만 원)
3. 현장훈련 (OJT)
   • 실무 중심의 훈련 취업 연계
   • 근무지에서 실제 업무 적응을 돕는 시스템
4. 근로지원인 지원
   • 지적시각;중증장애인 대상
   • 근무 시 보조 인력 배치 (국비 지원)

3.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제도 개요

•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
• 장애인근로사업장 운영 활성화
• 생산품 예: 종이, 청소용품, 간식, 사무용품 등

효과

• 실질적 매출 창출 안정적 일자리 유지
• 자립형 기업 기반 마련

4. 자립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시설 개요

• 장애인 보호고용과 직업훈련을 병행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
• 카페, 세차장, 제과점, 수공예 매장 등 운영

운영 방식

•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 지원으로 설립
• 일정 수준 이상 수익 발생 시 장애인 근로자에 수익 배분

대상

•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 (지적, 발달, 정신장애 등)

5. 장애인 창업 지원 사업

창업교육 및 컨설팅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마케팅, 경영, 세무까지 일대일 코칭

창업지원금

• 최대 3천만 원까지 창업자금 지원 (무상 또는 저리융자)
• 창업 후 2년간 컨설팅 및 회계 지원

지원 조건

• 장애인등록증 소지자
• 창업계획서 심사 통과 시 선정

6. 장애인 맞춤형 채용박람회 및 취업포털

전국 순회 채용박람회

• 연 2회 이상 개최 (장애인고용공단, 지자체 공동 주관)
• 현장 면접, 채용 추천, 직무 상담 진행

취업전용 포털

• 워크투게더(worktogether.or.kr)
• 장애인 맞춤 공고 상시 업데이트
• 이력서 등록 시 상담사가 기업 매칭

7.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지원

교육 의무화

• 모든 사업장 연 1회 이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의무
• 장애인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교육 지원

• 고용공단 무료 강사 파견 및 온라인 콘텐츠 제공
• 기업 부담 완화 + 근로자 교육 질 향상

8. 취업 후 사후관리 제도

근속 유지를 위한 지원

1. 취업 후 직무적응 코칭
   • 직장 적응이 어려운 경우 전문가가 기업과 조율
2. 심리지원 서비스
   • 취업 초기 스트레스, 사회 적응 관련 상담 제공
3. 근무환경 조성
   • 이동장비 소통에 필요한 장비 또는 설비 보조

9. 장애인 자영업자 지원

세제 및 금융 지원

• 소득세 및 부가세 감면 (일정 요건 충족 시)
• 장애인기업 확인 시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저리 대출 가능

마케팅 지원

• 온라인 입점 지원 (스마트스토어, 공공플랫폼 등)
• 판로개척 및 전시회 참가비 일부 지원

10.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공통 제출 서류

•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 구직신청서 또는 창업계획서
• 개인별 재정 상태, 희망 직종 등에 따라 세부 서류 추가

신청 경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www.kead.or.kr)
• 워크투게더 취업포털 (www.worktogether.or.kr)
• 관할 복지관 또는 지자체 일자리센터

일은 삶의 가능성을 넓힙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장애를 고려한 시스템과 배려가 있다면,
장애인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취업과 창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자립과 존엄을 위한 수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